업소선택. 룸사롱 초보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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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선택. 룸사롱 초보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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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초보자 가이드 - 업소선택편

룸.살.롱. 남자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꿈의 구장이다. 섹시한 그녀와 뜨거운 데이트. 생각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사람이 태반일테다.
그렇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남자라면 누구나 느끼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각설하고 대한민국에는  수천 수만개의 룸살롱이 있다. 그 종류도 천차만별. 때문에 운영 시스템도 제각각 다르다.
고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갔다간 시쳇말로 총맞기 십상. 이에 남아존 밤문화정보팀에서는 억울하게(?) 당하는
독자가 없도록 룸살롱 초보자 가이드를 마련했다.
 
1.업소선택 / 구좌선택 / 첫거래
2.예약과 입장 / 초이스 / 즐기기
3.마무리 / 계산법 / 매너
 
1-① 업소선택
룸살롱은 업소의 형태에 따라 그 특징이 다양하다. 때문에 업소 선정에 앞서 그 업소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텐프로(10%) 일명 말하는 에이스들이 즐비하다. 시설이 좋은 대신 술값이 아주 비싸다. 초보자들은 자연스러운 터치나 개인교제 어렵다.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권할만한 업소는 아니다. 룸은 10-15개선. 마담과 새끼 마담들이 있다. 모두 밴드다. 
 
쩜오집(15%) 텐프로(10%)와 흔히 말하는 룸살롱(20%)이 조화(?)를 이룬 업소다. 평균수질도 좋고 시설도 좋지만 여전히 비싼편이다.
단 텐프로와 달리 요령껏 터치나 스킨십 또는 개인교제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이도 초보자들에게 권할만한 업소는 아니다.
중급자 일 경우라도 처음에는 어느 정도 지인의 소개를 받거나 검증 된 업소에 갈 필요가 있다. 여기도 모두 밴드다.
 
클럽형 룸살롱(20%) 룸30개 이상 아가씨 100명 이상 있는 곳이다. 가격은 보통. 아가씨 수질은 중간. 물론 어디에나 에이스는 있기 마련이다.
초이스로 파트너를 선택하며 개인교제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더블 테이블(한 아가씨가 2개의 테이블을 넘나드는 것)이 없다.
평균 시간타임 3시간 정도에 마무리 한다. 밴드 대부분에 약간의 기계식 노래방.
 
퍼블릭 룸살롱 룸 10개~20 여개.아가씨 40~50여명.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 A급 미인은 없지만 평균 B급 이상.
초이스로 선택하며 대체적으로 개인교제 가능하다. 더블은 없다. 평균 시간타임 3시간~4시간 정도에 마무리 한다.
기계식 노래방이다. 최근 들어 퍼블릭 텐이라는 업소가 급부상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깔끔해 초보자들가 가장 접근하기 좋은 시스템이다. 
 
북창동 식 하드코어룸살롱  북창동 무교동을 떠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하드코어식 룸살롱. 수질은 별로지만 따지지 말 것.
모든 것은 몸으로 말한다. 대부분 1시간 반 시스템이며 옷 을 벗고 노는 곳이다. 신고식이라는 쇼가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50만원 선. 3인 60만원 4인 70만원 정도다. 단 술 추가 시 요금이 급상승한다.
 
단란주점 - 잘 아는 곳이면 아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자나깨나 삐끼조심.
한번 잘못 걸리면 총 맞기 십상이다. 수질이나 시설은 안 좋다. 단 강남의 신흥 단란주점은 시설이 훌륭한 곳도 있다.
 아가씨는 대부분 보도 아가씨를 쓴다. (두 당 15만원 선이 넘으면 절대 비추. 그 돈이면 차라리 퍼블릭을 추천하겠다.) 
 
1-② 구좌(웨이터 마담) 선택법
구좌란 술집에서 자기 장사를 하는 웨이터나 마담을 의미한다. 회사로 말하면 수당제 영업직 같은 것이다.
손님을 업소로 불러들여 직접 장사를 하고 주대에서 일정부분(이것을 와리 라고 한다)을 떼어간다.  
그러므로 구좌를 잘 선택하는 것은 룸살롱 이용의 기본이다. 데려 오는 아가씨가 별로 였거나 가격이 비쌌다면 구좌에게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
그만큼 구좌 선택이 중요하다.
 
<좋은 구좌 선택법>
Ⅰ. 미소가 없는 구좌는 피하라. 1등 구좌들의 공통점은 미소와 겸손함이다.
Ⅱ. 장사를 잘하는 구좌와 거래하라. 장사를 잘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Ⅲ. 매상이 없는 구좌도 피하라. 업소 내에서 파워가 없으므로 매번 밀린다. 특히 아가씨 수급이 안된다.
Ⅳ. 손님과 구좌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좌도 좋은 구좌는 아니다. 룸 세계의 냉정함이 떨어진다.
Ⅴ. 외상과 서비스를 잘 주는 구좌라고 좋은 구좌는 아니다. 이곳에서는 능력 있는 구좌와 신뢰 관계만 있으면 이 정도는 누구나 가능하다.
Ⅵ. 룸에서의 가장 큰 능력은 아가씨 공급이다. 아가씨 공급이 원할히 되지 않으면 교체 고려 대상이다.
Tip : 좋은 구좌 사귀어 단골이 되면 룸 이용이 편안해 진다. 좋은 구좌를 만나는 것은 룸 이용의 절반의 승리임을 명심하자.
 
1-③ 첫 거래
보통 룸은 지인을 통하여 업소를 알게 된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훨씬 손쉽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업소와의 첫 거래 어떻게 하면 좋을까?

Ⅰ. 전화 등 통신 매체를 통해 이용할 업소의 형태와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담당 실무자에게 당신을 인식 시킨다.
Ⅱ. 예약은 필수다. 단 예약 시 룸살롱 이용목적과 컨셉 및 견적을 담당 구좌와 상세히 논의하라.
     (특히 견적) 계산할 때 가능하면 현찰로 하면 10% 정도 할인해 주는 곳이 많다.
Ⅲ. 9시 이전에 방문하는게 좋다. 11시 이후에 방문해 보라.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하나 더 먹는 법이다.
Ⅳ. 첫 거래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요구하지 말고 무리하게 깍지 마라.
     (줄건 주고 받을건 받아라) 결재는 카드나 현금 무방하나 봉사료 부분은 현금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Ⅴ. 아가씨 초이스 견적 부분 등 중요한 포인트는 꼭 체크 해야 한다. 그리고 구좌로 하여금 각인 시키게 해라.
Ⅵ. 구좌도 사람이다. 인격적 대우를…. 반말 막말은 조심하되 원하는 것은 정확히 요구하라.
Ⅶ. 아무에게나 명함을 주지 말라. 믿음과 신뢰가 확인 된 구좌에게만 명함을 주어라.

술집을 출입하면서 크게 예의 갖출 것은 없다. 그러나 담당 실무자에게 예약을 하고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용이하다.
룸이 있는지 아가씨들은 여유로운지 등을 먼저 확인하고 이용하자.
유흥업소 실무자들은 대개 부지런한 실무자들은 12시 일반적인 사람들은 오후 2시경부터 통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5시 이후에야 통화가 가능한 사람들도 종종 있다. 예약은 오후 8시 이전에만 한다면 양호한 편.
8시 이후에는 업소의 그 날 장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 시간 이후의 예약은 예약이라기보다 상황확인에 불과하다.
 
예약 - 예약 시 무엇을 할까? 우선 룸 이용 인원 룸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유 및 컨셉 이에 합당한 파트너 준비 상태,
전반적인 룸 이용 상태와 최종 견적 정도를 담당 실무자와 협의하면 큰 무리 없이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입장 - 룸살롱은 업소 앞에 손님이 가지고 온 차를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다.(이곳 말로 빼박이 아저씨라고 함).
차가 업소에 진입하면 빼박이 아저씨가 나오는데 그는 누구를 찾아 오셨냐고 물을 것이다.
그 때 예약을 담당한 담당 실무자 이름이나 직함을 대면 그만이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든(대개는 무전기를 사용) 업소 안으로 연락을 하고 누군가가 여러분을 맞아 담당 실무자 또는 룸으로 안내한다.
이 때 몇 명인지 물어보면 몇 명이라고 말하고 이끄는 대로 가면 된다. 만약 인도된 방이 맘에 안 든다든지 냄새가 안 좋다든지 하면 바꿔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대개 방은 보조웨이터가 안내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조웨이터에게라도 인격적인 언어와 대우를 해 줄 때 더 좋은 서비스를 예측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깍듯하게 할 필요도 없다.
 
착석 - 같이 온 일행이나 손님 중 가장 중요한 손님을 상석에 앉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룸살롱의 좌석배치는 대개 ㄷ 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가장 안쪽이 상석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그 분이 다른 자리를 선호한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하지만 모실 분들을 상석에 좌석 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이용규칙이다. 그 자리를 책임지는 사람이 보통 하석에 앉는데 대개는 전화기 옆이 하석이다.
2-2 담당실무자 입장과 초이스 / 사업상 접대시 실무자와 거리 유지를
 
실무자 입장 - 자리를 잡고 있으면 담당 실무자가 들어온다. 클럽에서는 대개 남자 구좌 웨이터가 들어오고 일반 룸살롱에는 여자 마담들이 이일을 담당한다.
이 때 조심 할 것은 만약 비즈니스 상의 접대목적으로 갔을 경우 실무자와 너무 친한 척 하면 별로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점.
하지만 거래관계의 시작에 있어서 앞으로 술을 자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라는 인식을 줄 필요가 있다면 담당 실무자들과의 친밀도를 보여 줄 필요도 있다.
실무자들이 입장하면 먼저 손님에게 명함을 돌린다.
그 후엔 오늘 온 손님들의 중요성 그리고 이용컨셉 초이스 기준 등을 말하고(특히 개인 교제 가능여부 등) 특히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
 
주문 - 실무자 입장 후 잠시 대화를 하는 과정을 거쳐 술과 안주를 주문하게 된다. 이 주문이 추후 계산과 바로 직결된다.
그러므로 예약 시 일반적인 견적을 상의했다면 가볍게 주문만 할 수 있다. 양주는 보통 12년 산이 일반적이며
중요 접대 시에는 17년 산을 선호하기도 한다. 안주는 가장 많이 먹는 것이 과일 안주.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다른 안주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부분은 담당 실무자에게 요구하면 무리가 없다. 그 외에 맥주와 음료 정도도 필요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세팅 - 주문이 끝났으면 보조웨이터가 주문 된 술과 안주를 세팅하기 시작한다.
 
초이스 - 나간 담당 실무자 및 마담은 곧 들어와서 아가씨들을 선보인다 할 것이다. 이것이 초이스 이다.
클럽에서는 대개 미리 PD가 들어와서 인사하고 초이스 시켜 주는데 PD 없이 남자 구좌가 초이스를 해 주는 경우도 있다.
텐이나 쩜오의 경우 1-2명의 아가씨를 데리고 들어와 손님의 의견을 물어 보지 않고 대충 아가씨들을 앉히려 드는 경우도 있다.
아무나 앉으면 어때라고 생각한다면 별 문제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가씨들에 대해서 정확히 평가하고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보통 초이스 시에는 들어온 아가씨들을 잠시 살펴 본 후 담당 실무자에게 잠시 아가씨들을 퇴장시켜 달라고 얘기한다.
이때 아가씨들이 나가면 담당실무자에게 편하게 마음에 드는 파트너들을 알려 주면 담당이 알아서 앉혀준다.
일반적으로 룸에서는 한 명 한 명 데리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 클럽 같은 곳에서는 5-8명 가량을 손님들 앞에 쫙 세워서 보여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자기 스타일의 파트너가 있다면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 초보자를 위한 기본 초이스 팁
 
술이 많이 취한 언니는 피하라 - 그 언니 때문에 전체 테이블이 이상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맘에 안 들거나 예쁘지 않은 언니 역시 피하라 - 대개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후회한다.
초이스 시 인상 찌푸린 표정의 언니도 피하라 - 찌푸리고 들어온다는 것은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거나 그 자리를 피하고 싶다는 표현이다.
발게 웃거나 미소 짓거나 자세를 잘 가다듬으려고 노력하는 언니가 그나마 기본이 되어 있는 언니다.
옷의 노출이 심한 언니들 역시 이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자세가 되어 있다고 봐도 좋다.
 
2-3 룸 즐기기 / 아가씨 기본 몸터치 이상은 성희롱
 
인사 혹은 신고 - 초이스가 끝나고 좌석 배정이 되면 언니들이 인사를 한다.
강남 룸살롱에서 일반적으로 인사라고 하면 언니들이 한 명씩 차례로 일어나서 안녕하세요 *** 입니다 라고 말하고 앉는 경우가 대부분.
가끔 야 인사를 이렇게 하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강남 룸살롱이라고 하는 곳은 이른바 신고식을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주 - 인사가 끝나면 일단 음주는 시작된다. 좀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했다면 좀 더 분위기를 띄울 필요가 생긴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폭탄주. 맥주를 좀 시킨 다음 언니들에게 폭탄주를 제조하라고 하는 방법이 있다.
대개는 양주잔으로 반 정도 양주를 따른 다음 그 술을 맥주잔에 붓고 나서 맥주를 약 7부 정도 붓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먼저 남자들끼리 한 잔 하고 나면 옆에 있는 선수에게도 한잔 권할 수 있다. 뭐 안 줘도 기본이 되어 있는 언니들은 한잔 달라고 말할 것이다.
 
키포인트 - 술집에 가서 언니들 비위 맞추실 필요는 절대 없다. 하지만 최소한 인간적인 배려는 해야 한다.
고객이야 대부분 하루 종일 일하고 이제 집에 들어갈 일만 남은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한창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는 것.
또한 여자라서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알콜 소화 능력이 좀 떨어진다.
너무 심하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예의. 이렇게 하다 보면 자연히 취기가 오르고 서먹서먹하던 분위기도 많이 사라진다.
 
게임 -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친밀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 게임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깊게 살펴보기로 하자.
보통 이것저것 여러 게임을 하지만 묘미는 게임에 있지 않고 게임에 졌을 때 적용하는 벌칙에 있다. 보통 폭탄주 원샷하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언니들이 당첨되었을 때 대신 마셔줄 흑기사(대개는 파트너)를 호출하는 경우도 있고 같은 손님이 계속 당첨되는 경우 파트너 언니가 대신 한잔 마셔주는
흑장미호출도 있다. 그 외 뽀뽀하기 가슴에 입술 자국 남기기 등등 수많은 벌칙이 있다. 벌칙은 기준과 정형이 없기에 잘 알아서 만들어 즐기면 무방하다.
단 서로간의 친밀도가 형성되기 전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밴드 - 룸살롱 어디에나 밴드 있다. 간혹 클럽에는 노래방 기게도 있다. 대충 취기가 오른 다음 밴드를 호출 할 수 있다.
 
피아노 - 룸에서 언니들 몸에 터치하는 걸 이곳 용어로 피아노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피아노 치려거든 과감히 치라는 것이다. 물론 피아노 많이 치면 언니들은 싫어하지만
이 부분까지 언니들 생각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룸살롱이라고 하지만 기본 몸 터치 이상의 변태적인 행위는 피아노가 아니라
성희롱이라는 인식을 가져야만 한다. 특히 팬티 안에 손 등 넣는 경우가 대표적. 하지만 가슴 터치 정도는 별 문제가 없다.
 
총맞은 룸도리 사례분석 이렇게 당했다
밤문화 전문가 야래향은 총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렸다. 총이란 말입니다. 음 제 값 내고 마시는 것도 총이라 볼 수 있죠. 여기(유흥가)선 그래요.
그렇다면 무조건 깍는게 상책인가! 야래향은 단호하게 노(no)를 외친다.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습니다. 깎는게 때로는 더 위험해요.
사실 중요한건 싸게 먹는게 아니라 기분좋게 마시는 겁니다.
 
◆총맞았다?
보통 비싸게 물건을 살때 우리는 바가지 썼다라고 표현한다. 이 말을 유흥가로 옮겨오면 눈텅이 당했다 또는 덤탱이 썼다가 된다.
좀더 전문적인 화류계 용어로 풀이하면 총맞았다이다. 대개 총이란 업소에서 책정한 금액보다 많이 받는 경우를 말한다.
만약 업소 책정 가격이 10만원인데 20만원 받았다면 이것이 총 이다.
그러므로 총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업소의 가격 체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다음은 총맞은 사례다.
 
[사례1] 나 단골인데!
<회사원 A씨. 언제나 단골 가게를 가면 양주 1병이 서비스라며 큰 소리를 친다. 하지만 양주 1병에 속아 넘어가서는 곤란하다.
이미 주대에 양주값은 계산돼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손님 4명에 아가씨 4명 도합 8명이 녹차 우롱차 콜라 등 기타 음료수를 생각없이 마셨다고 치자.
적어도 40캔 이상은 먹게 된다.
음료수 1캔 가격은 5천원. 그냥 20만원이 추가되는 셈이다. 즉 서비스를 가장해 나오는 음료수 값만으로 양주 1병 가격은 충분히 뽑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사실 가장 먼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자주 총맞는 사람은 단골이다.
유흥가에서는 이런 고마우신 단골 손님을 호구라고 부른다.
만약 당신이 그 업소의 정확한 가격 체제를 모른채 단지 구좌(마담)만 믿고 훌륭한 매너로 결재에 임했다면 한번쯤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구좌(마담)들은 단골 고객들의 결재 특성을 알고 있기에 쥐도 새도 모르게 총을 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례2] 믿는 아가씨에 발등찍혀!
<회사원 B씨. 얼마전 룸에서 만나 정을 쌓은 아가씨가 있다.
하루는 이 아가씨가게를 옮겼다고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질. 보고싶다는 접대성 멘트에 마음 흔들린 B씨는 결국 혼자서 룸을 찾았다.
설마 혼자 마시는데 얼마나 나올까. 헉 한데 술값만 무려 150만원이 나왔다. >
보통 업소나 실무자들은 가끔 손님에 따라 손님의 마음을 저울질하며 영업을 한다. 회사원 B씨의 사례도 마찬가지.
혼자온 B씨에게 아가씨는 얼씨구나하고 친한 친구랑 같이 마시면 안되겠냐고 권유했다.
그렇게 들어온 아가씨만 총 4명. B씨는 개업이라 손님이 없기에 혼자온 자신과 놀아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유흥가에선 공짜란 없다. B씨는 150만원이 찍힌 계산서를 받아들었다.
아가씨 4명 봉사료가 다 포함되어 있더군요. 울며 겨자먹기로 계산 전부 하고 나왔죠. 어쨌든 아가씨 4명과 논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도 명색이 가오에 죽고 가오에 사는 B씨인데 파트너 앞에서 쪼잖한 모습을 보일 수 없어 그대로 계산해야 했다.
 
[사례3] 역시나 싼게 비지떡.
<회사원 C씨. 분명 마신건 1병인데 테이블 위에 빈 병만 10개가 넘는다. 술값은 무려 500만원.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잠시 2시간 뒤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형님들. 양주 기본에 6만원 해드릴께요. 아가씨 봉사료 포함한 금액입니다. 요즘 하도 장사가 안돼서요.
하지만 속아서는 안된다. 정신을 차리면 술값은 천정부지. 장난하냐고 소리 질러보고 돈없다고 배짱 부려봐도 소용없다.
결국 덩치 큰 어깨의 인상에 기가 꺾일 수 밖에.

이런 경우를 삐끼한테 당했다고 한다. 밤문화를 흐려놓는 미꾸라지 삐끼. 그들을 따라 갔다간 십중팔구 총 맞는다.
사실 삐끼집에서 당했을 경우 총 맞았다라는 표현도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삐끼집 총은 이미 대포 수준이기 때문.
삐끼의 수법은 다음에 자세히 풀어보기로 하겠다.
 
[기타 사례] 나는 DC왕!
무조건 깎는게 장땡은 아니다. 사실 알고보면 막무가내로 깍으려는 손님이 총을 맞는 경우가 더 많다.
처음 온 손님이 무리하게 디스카운트(DC)를 원할 경우. 구좌는 계산서에 적당히 총을 숨겨온다. 손님이 깍을 경우를 대비해서다.
보통 시장에서 깎아 주는 척 하며 제 값 다 받는 경우와 마찬가지라 보면 된다. 때문에 이 경우 제 값을 다 주면 총 맞는 셈이 된다.
물론 적당히 깎았다 해도 총은 피할 수 없다. 그래서 구좌와도 첫 거래가 중요하다.
 
◆가격 정찰제 필요해!
총은 업소 생리 또는 영업 생리 상 없어지기 힘들다. 그러므로 총을 맞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업소의 가격 체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퍼블릭 클럽처럼 가격 정찰제 룸을 이용한다면 이 처럼 총 맞는 사례는 없을테다.
총맞은 룸도리 사례분석 이렇게 당했다
밤문화 전문가 야래향은 총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렸다. 총이란 말입니다. 음 제 값 내고 마시는 것도 총이라 볼 수 있죠. 여기(유흥가)선 그래요.
그렇다면 무조건 깍는게 상책인가! 야래향은 단호하게 노(no)를 외친다.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습니다.
깎는게 때로는 더 위험해요. 사실 중요한건 싸게 먹는게 아니라 기분좋게 마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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