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마주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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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마주치다요

익명_MTcyLjY4 0 1548 0

 

일욜에 멀리 갈꺼 같아서

사고 옴팡

쳐놓고 집에 3주만에 왔는데.. 아 역시 집은 집이에여 

울 개어른 3주만에 봤는데 꼬리를 격하게 ㅠ

나 안 까먹은거양 ?? ㅠ 

겁나 부둥켜않고 엉엉엉 ㅠㅠ

내가 잘못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집에 잇고 싶어 엉엉엉 ㅠㅠ..

머 암트 한두달 나가있어야해서 옷이면

신발이며 잔뜩 챙기고 .. 엄마테 문자만 남기고

딱 내려가는데 .. ㅠㅠ...

3주만에 만난 엄마는 역시 내 엄마 ㅠㅠ..

엄마 보니까 미안하고 맘 아프고 그런 죄스런 맘이..

너무 막 울었...

도대체 어디에 무슨돈을 얼마나 쓴거냐부터

도대체 어디서 지내고 어디서 무슨일을 하냐부터

와 ... 머릿속이 하얘지고 ..

그냥 알바 이것저것 한다니까

왜 그렇게 사냐 .. 그냥 월급 적게 줘도

회사를 다녀라 .. ㅠㅠ

그러기엔 수습해야할게 넘 빡세서..

이래저래 .. 그래도 엄마 보니까 먼가 슬픈데 좋아요

가족은 가족이에요 ..

근데 .. 위로 언니하나 있는데

언니는 별로 안 보고 싶더라는 ...

엄마를 위해서라도 빨리 털어내고

돈. 빨리 다시 모아야겠어요 !!   

 

7월도 완전 힘내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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